성주 회연서원은
영남 5현 가운데 1명인 한강 정구 선생이
1583년(선조 16)에 세워 제자들을 교육하던 회연초당檜淵草堂이
선생의 사후, 1627년(인조 5) 지방사림의 여론에 따라 서원이 되었고
1690년(숙종 16)에 ‘회연檜淵’이라 사액을 받았다
마지막 유언으로 “저 매화에 물을 줘라”는 말을 했을 정도로
남다른 매화 사랑을 보여줬던 퇴계 이황 선생처럼
그의 학맥을 이은 한강 선생도 매화를 특별히 좋아했고
그래서 한강 선생은 '회연초당'을 건립하면서 그 초당의 마당에
100여 그루의 매화나무를 심고 '백매원百梅園'이라
이름 지었다 한다
이후, 한강 선생의 사후에
'회연초당'과 '백매원'이 있었던 그 자리에
후학들이 '회연서원'을 건립하여 선생을 추모하고 있다
회연서원에는 건립할 당시에
강당 오른쪽의 명의재 앞에 홍매 1그루를 심고
명의재 뒤쪽에는 백매 5그루를 심었다고 한다
족히 수령 400 년을 헤아리는 이 <한강매寒岡梅>들은
세월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백매 1그루가 오래전에 고사하였고
홍매 1그루도 근래에 완전히 고사하였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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