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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여행

화엄사 흑매 (2022. 03.)

 

 

 

 

 

 

 

조선 숙종 때 화엄사의 장육전이 불탄 자리에

각황전을 다시 짓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계파선사

이 매화나무 한 그루를 심었다고 전해진다

수령 300년이 훨씬 넘은 아주 짙은 선홍색의 홍매화로

장육화라는 애초의 이름이 있었지만

특유의 아주 짙은 붉은 색이 검은 빛을 띈다하여 일반적으로 화엄사 

<흑매黑梅>라고 많이 불린다

 

<흑매>는 화엄사와 지리산을 대표하는 명물이지만

천연기념물 485호로 지정된 아주 귀한 매화가 큰절 위쪽의 암자,

길상암 대나무 숲에도 있다

 천연기념물 <길상암 야매野梅>

산청 단속사지 들판의 <원리 야매>처럼, 자연발생적으로 대나무 숲에서 나고 자라서

작고 하얀 꽃을 피우는 400살이 넘은 야생의 들매화로서

현재 당국의 보호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