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 내내 꽃이 지지 않는다는 선암사는
예로부터 100종이 넘는 꽃나무들이 자생하고 있어서
한국의 정원수들을 총 망라했다는 찬사를 듣는 ‘꽃절’로도 유명하다
무량수각 앞의 600살 된 누운 소나무,
지장전 위의 영산홍과 자산홍, 칠전차밭의 700살 넘은 차나무 등이 유명하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단연 백미는 매화나무라고 할 수 있다
천년고찰 선암사에는 그 오랜 시간을 전설처럼 함께 살아 온
매화나무들이 있다.
칠전선원과 원통전 사이 그 통로 한가운데 자리 잡은 ‘선암백매仙庵白昧’와
무우전 돌담길 중간쯤의 ‘선암홍매仙庵紅昧’는 600살이 넘은 천연기념물로서
선암사의 역사와 그 향기를 우리에게 전해준다
1,500년이 넘은 완숙한 절집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두 그루 말고도 많은 고매화들이 살고 있다.
대웅전 뒷 계단에 자리한 수령 450년의 매화와
첨성각 앞의 홍매화는 수령 40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건강한 매실을 생산해 내고 있고,
그 외에도 수령 300년 내외의 매화들이 곳곳에 포진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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