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금시당 백곡재
조선조 명조때 좌증지등 청요직을 두루거쳐 문장과 학행으로 명망을 떨치던 이광진선생이
벼슬을 그만두고 고향에 돌아와 학문을닦고 수양을하기위해 1566년에 창건하였다.
창건당시의건물은 임진왜란때 불타버리고 1744년 복원한 것을 1867년 해체 중수하여 현재에이른다.
금시당의 이름은 산수와 전원에 낙을즐겨여행을 보낸다는 뜻으로 도연명의 귀거래사에서 취하여 지었으며
경내에선생이 손수심은 430년 수령의 은행나무와 금시당에서 내려다보는 밀양강과 주변 경관이 잘어울린다.
今是梅。 금시매。
火花。 하나비。
月淵昕冒邨雨紛 월연정 아침나절 소나기 쏟아지다
萬梅香成一擧花 만가지 매꽃하나 매향사 이루지다
惟有多情殘花在 꽃잎사 남아있어 그래도 다정이다
對坐梅花中香裏。매화꽃 향기속에 이렇게 마주하다。
百年出卯是玉梅 해뜨는 동녘이라 백년사 옥매이다
江南渺渺白崖紅 강남사 아득하고 백옥사 언덕붉다
但能一別業歸念 단생각 무념무사 돌아갈 별업이다
栢谷齋梅頂門行。백곡재 금시매는 정수리 밟고가다。
風來春梅有奇芬 봄바람 매화나무 기이한 향풍기다
不惜淸凉與子分 청량사 아낌없이 그대사 나누리라
凌波羅襪去翩翩 물걷듯 비단버선 버선사 사뿐사뿐
今是就磐幾經春。금시당 정진하길 몇봄사 지났는가。
溪月鳥冷陶令醉 차가운 달새계곡 도잠사 취해있다
梅香漏洩春消息。매향사 새어들어 봄소식 전해오다。
- 今是梅:밀양 금시당 백곡재 120년 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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