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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여행

산청예담촌 (2014.03.)

 

 

 

경남 산청-남사예담촌-고택의 매화꽃향기와 옛 돌담길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1호] 

 

 

 

산청 삼매란

 

산청의 매화는 나무를 심은 세도가의 당호나 벼슬을 따 이름을 붙였다는데 

원정공이 심었다 하여 ‘원정매(元正梅)’, 정당문학 벼슬에 오른 이가 심었다고 해서

‘정당매(政堂梅)’, 

영남학파의 거두였던 남명 조식이 심었다

하여 ‘남명매(南冥梅)’입니다.

 

 

산청 남사마을 하씨 고택의 원정매(660년)

 

남사 예담촌’은 주로 밀양 박씨, 성주 이씨, 진양 하씨 등이 조상 대대로 살아온 기와집들이

 고즈넉한 풍경을 만들고 곡선으로 이어진 돌담길에서 자연스럽게 발을 멈추게 하고

 담장 안으로 매화나무, 회화나무, 배롱나무 등 오래된 고목들을 볼 수 있는 마을입니다.

남사마을에는 진양 하씨(河氏)가 32대째 살아온 ‘분양고가(汾陽古家)’가 있는데,

 이 집은 흔히 ‘하씨 고택’이라고 불리고 있으며, 원정공(元正公)1) 하즙(1303~1380)이 살았던 집입니다.

 

 

 

 

한 개 한 개 정성 들여쌓은 곡선의 돌담길

 


수 백 년 동안 이 골목길을 거닐었을 선비와 그 후손들의 모습이 선하게 그려집니다.

 

 

 

 

 

 

 

 

 

 

 

 

 

 

 

 

최씨 고가(경남문화재자료 117호)

 


최씨 고가는 1920년에 지은 한옥으로

사대부 집을 모방하여 집안의 위세를 과시하는

 화려한 모양새에 신경을 써 한옥 특유의 안정적이고

소박한 멋은 어없지만 곳곳에 자리한 실용적인

구조로 선조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고가로써 명성을 더하고 있는 고택입니다.

 

 

 

 

 

 

 

 

 

 

 

 

 

 

 

 

 

 

 

하씨 고택의 600년 감나무

 뒤뜰 담장 쪽으로 오래된 감나무 한 그루가 있습니다.

 문효공(文孝公) 경재(敬齋) 선생이 손수 심은 감나무이며

 나무 수령은 이 비석을 세운 1986년에 580년이라고 했으니 지금은 600년이 넘을 정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