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매화 여행

통도사 홍매화(자장매)를 두번째 찾아갔습니다 (2023. 02.)

 

 

 

 

통도사는 646년(신라시대 선덕여왕 15년)에

자장율사()에 의해 창건되었다.

통도사는 낙동강과 동해를 끼고 하늘 높이 솟은

영축산(해발 1,050m) 남쪽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불보사찰()이다.

영축산이란 본래 부처님의 재세 시에 마가다국 왕사성의 동쪽에 있던

‘그라드라’라는 산이었다.

 

이 산은 석가머니 부처가 법화경을 설파한 유명한 곳으로

신선과 독수리들이 많이 살고 있었기 때문에 영축산이라고 불렸던 곳이다.

이 산의 모양이 불법을 직접 설파한 인도 영축산과 통한다 하여

‘통도사’라고 이름을 짓게 되었다고 한다.

신라에는 불교가 전래되기 전에 이미 일곱 군데의 가람 터가 있었다고 전해진다.

통도사는 부처의 진신 사리와 가사를 금강계단에 봉안하고 있기 때문에

대웅전에 불상이 없는 사찰로 유명하다.



시()

도종환 시인은 홍매에 관하여 시를 지었는데

추위 속에서 견디며 봄을 기다리는 매화와 자신의 마음속에 스며 있는 그리움을

그 속에 담아내었다.

 

 

                                                                                홍매화(紅梅花), 도종환

 

눈 내리고 내려쌓여 소백산 자락 덮여도
매화 한 송이 그 속에서 핀다.

나뭇가지 얼고 또 얼어
외로움으로 반질반질해져도

꽃봉오리 솟는다.
어이하랴 덮어버릴 수 없는
꽃 같은 그대 그리움

그대 만날 수 있는 날 아득히 멀고
폭설은 퍼붓는데

숨길 수 없는 숨길 수 없는
가슴속 홍매화 한 송이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