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의 한 축인
영축산 아래에 자리 잡은 불보사찰 통도사에
수령 370년이 넘는 홍매화가 1그루 있다.
스님들의 영정을 보관하는 영각 앞에 자리 잡은 이 홍매화는
‘우리나라 홍매의 표준’이라고 일컬어질 만큼
고운 색과 자태가 빼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매화 중의 하나이다
아이돌급의 높은 인기를 누리는 이 홍매화는
신라시대 때 통도사를 창건한 자장율사의 이름을 따
<자장매慈臧梅>라고 불리는데
매화나무 아래에 다음과 같은 안내문이 있다
“임진왜란 후 통도사 중창을 발원한 우운대사는
먼저 대웅전과 금강계단을 축조하고 인조23년(1643년) 이후
참회하는 마음으로 역대 조사의 진영을 모실 영각(影閣)을 건립했다.
상량보를 올리고 낙성을 마치니 홀연히 매화 싹이 자라나서
해마다 섣달 납월에 연분홍 꽃이 피어 사람들은 이를
자장스님의 이심전심이라 믿었다.
매화는 매서운 추위가
뼛속까지 사무칠 때 향이 더욱 짙어진다.
그 특성이 수행자의 구도행과 닮았고
자장스님의 지계 정신을 표현한다 해서
이를 자장매화(慈藏梅花)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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