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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여행

백양사 고불매 (2019. 04.)





백양사 입구

아름드리 벚꽃도 이미 만개하였고

 <고불매>도 꽃이 많이 져 버렸다


아쉽지만 사진 촬영에 열중하고 있는데

지나가던 스님 한분이 한마디 하신다


"이미 꽃이 져 버렸는데 사진은 뭐하러 찍누?"

"꽃이 져서 아쉽지만 그래도 좋기만 한데요......"

무심코 대답했지만 내 진심이 담긴 말이다


해마다 초봄에 백양사로 오는데

꽃이 져도 나는 <고불매>를 보러 온다

그리고 내년에도 또 <고불매>를 보러

백양사로 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