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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여행

대구 경상감영 매화 (2024. 02.)

 

 

 

 

 

 

본래 경상감영은

달성 (현 대구달성공원)에 위치하고 있었고,

잠시 안동으로 옮겨졌다가 선조 34년 관찰사 김신원 때

지금 이곳으로 이전 되었다

 

이 부지는 1910~1965년까지

경상북도 청사로 사용되다가 도청이 옮겨간 후

1970년 공원조성을 마치고 "중앙공원"이란 명칭으로 개장하였다

공원 내에는 통일을 기원하는 "통일의 종"이 있으며,

1997"경상감영공원"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경내에는

경상감사가 집무를 보던 선화당(대구유형문화재 제1)

처소인 징청각(대구유형문화재 제2)이 세워져 있으며

관찰사의 치적이 담긴 선정비(29)가 있다

 

경상감영공원은 푸른 숲과 아름다운 꽃,

잘 정돈된 잔디광장, 무더위를 해소시켜주는 분수,

아늑한 산책로와 벤치 등이 마련되어 있어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복잡한 도시생활 속에서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조용한 휴식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대구에 매화꽃 명소로도 유명한 경상감영공원은

3월 초, 중순에 가시면 매화, 산수유, 목련 등을 볼 수 있는 꽃 명소이자

동성로 근방에 위치해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자주 방문하는

곳 중 하나이다 

 

 

 

 

 

 

 

 

 

 

 

 

 

 

 

 

 

 

 

 

 

 

 

 

 

 

 

 

 

 

 

 

 

 

 

 

 

 

 

 

 

 

 

 

 

 

 

 

 

 

 

섣달(음력 12월)을 뜻하는 한자 랍(臘) 자와

매화를 뜻하는 매(梅) 자가 붙여져

‘납매 (Chimonanthus praecox) ’라고 부르는 이 식물은

매화와 비슷한 향기를 뿜고,

잎이 나오기 전 추위를 견디며 꽃을 피우는 특성이 매화를 닮았긴 하지만

사실 장미과의 매화와는 상관이 없는

받침꽃과의 다른 식물이다

  

가장 먼저 꽃소식을 전한다하여

‘화신(花信)’이란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한겨울에 피어나는 귀한 꽃이면서 추위를 뚫고 찾아오는 손님에 비유해

‘한객(寒客)’이라 부르기도 한다

 

 겨우 지름 2cm 내외의

수줍은 듯 작고 샛노란 꽃은 피우는진기한 납매는 

별명도 많다

꽃색을 빌어 황금매화, 중국이 원산지라 ‘당매(唐梅)’,

영어권에서는 향기로운 꽃내음으로 ‘wintersweet'라고

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