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마을(남사예담촌) 중앙주차장 옆에
근래 들어 전통염색 체험장과 갤러리 카페로 쓰이고 있는, 남호정사에
마을에서 가장 화려한 매화를 피우는 <이씨매>가 있다
이씨문중을 대표하는 <이씨매>는
성주 이씨 문중의 서재인 남호정사에 있는 매화로
원래 이씨고택에 있었던 400년 된 고매가 오래 전에 고사하여
지금은 <이씨매>가 이씨 문중을 대표하고 있고
수령은 150년 정도의 키가 늘씬한 백매화이다
<이씨매>는 평소에는 항상 대문이 잠겨있어서
흙돌담 너머로 보는 것만으로 만족할 수 밖에 없었는데
근래에 남호정사에 염색공방이 새로 입주하여 문을 열게 되어
자유로운 출입이 가능해졌다
지난해에는 '갤러리 카페'가 매화나무 바로 뒤에 새로 문을 열었다
그래서 차 한잔하면서 염색작품 관람뿐만 아니라
<이씨매> 감상도 할 수 있게 되었다
오늘은 카페 마당에서 국악음악회가 열리고 있었다
한옥과 매화 그리고 국악이 어우러진
풍요로운 봄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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