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주암정은
산북면 서중리 웅창마을의 동남쪽을 흐르는 강변에
세워진 정자이다
주암정(舟巖亭)의 ‘주암(舟巖)’은, ‘배 바위’라는 뜻으로
배의 형상을 한 바위 위에 지어진 정자이다
아주 소박한 규모의
정면 3칸, 측면 1칸 반 정도의 팔작지붕 건물이다
전면 중앙의 대청마루를 중심으로
좌우로 방을 들였고 마루에는 분합문을 달았다
전면과 좌우로 반 칸 정도의 툇마루를 둘렀고
배치는‘주암(舟巖)’이 놓인 방향에 따라 북서향의 건물이 되었다
문경 주암정은 조선시대 유학자였던
주암 채익하 선생을 기리기 위해 후손들이 세운 정자이다.
옛날에는 금천 이라는 강이 배 모양의 주암정 바로 앞을 지나고 있어
마치 흐르는 강물 위에 떠 있는 모양의 정자였으나,
큰 홍수로 인해 물길이 멀어지고 정자 앞에는 모래가 쌓이게 되면서
더 이상은 물 위에 떠 있는 배 모양의 정자가 아닌
육지에 정박한 듯한 정자가 되어 버렸다고 한다
그 뒤 후손들이 물 위에 떠있는 배 모양을 살리기 위해
바로 앞에 연못을 만들고 연을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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