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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여행

전남대 백매는 활짝 피었고 홍매(대명매)는 피기 시작했어요 (2025.03.22.)

 

 

 

 

전남대 홍매(구 대명매)는 깊은 역사적 의미와 문화적 가치를 지닌 나무입니다

역사

  • 1621년: 월봉 고부천 선생이 명나라 희종 황제로부터 받은 홍매를 담양군 창평면에 심음
  • 1918년: 고부천의 11세손 고재천 교수가 원 나무에서 분주에 성공해 후계목 육성
  • 1952년: 고재천 교수가 후계목을 전남대 농과대학에 기증
  • 1976년: 현재 위치인 전남대 대강당(민주마루) 앞으로 이식

특징

  • 수령: 현재 106세 (2025년 기준)
  • 크기: 높이와 폭이 각각 5m로 수형이 아름다움
  • 개화: 매년 3월 말에서 4월 초에 짙은 분홍빛 꽃 만개

문화적 의의

  1. 호남 5매: 장성 백양사 고불매, 담양 지실 계당매, 고흥 소록도 수양매, 순천 선암사 선암매와 함께 '호남 5매'로 불림
  2. 명칭 변경: 2022년 3월, 사대주의적 색채를 벗어나기 위해 '대명매'에서 '홍매'로 공식 명칭 변경
  3. 나눔 활동: 전남대는 후계목을 번식시켜 여수캠퍼스, 화순캠퍼스, 지역민들에게 분양

최근 소식

2025년 4월 6일, 홍매의 후계목이 원래의 고향인 담양군 창평면 유천리에 다시 심어질 예정입니다. 이는 70여 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가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입니다

전남대 홍매는 단순한 나무를 넘어 역사와 문화, 그리고 지역 정신을 상징하는 중요한 존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대강당 백매화

 

 

 

 

 

 

 

 

 

홍매(대명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