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나무

지리산 벽송사 (2016. 10.22. )






지리산 벽송사 (2016. 10. 22. )







 








 도인송과 미인송





 

지리산의 첩첩산중 두류봉 밑에 포근히 안긴 벽송사(碧松寺)


이름 그대로 '푸른 소나무가 있는 절'이다

    

벽송사의 옛 대웅전이 있었던 위쪽 공터에

   도인송(道人松)과 미인송(美人松)이 수백년의 세월을 나란히 지키고 섰다

   45도 각도로 비스듬히 구부러진 미인송이 

도인송을 향해 경배하고 보호하고 있는 애틋한 모습으로

도인을 연모했던 부용낭자의 이룰 수 없는 슬픈 사랑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온다

그리고 도인송의 기운을 받으면 건강을 이루게 되고 한가지 소원이 이루어지며

     미인송에 기원하면 미인이 된다는 덕담이 있다








오색으로 물들어가는 높고 푸른 가을 빛이

늦은 오후의 칠선계곡에 조용히 내려앉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