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단양 도담삼봉 (2026. 05.)

 

 

 

 

단양 도담삼봉은 충청북도 단양군 매포읍 하괴리 남한강 상류에 위치한 3개의 기암으로 이루어진 섬이자 명승지로, 2008년 명승으로 지정된 국가자연유산이다. 남한강 수면을 뚫고 올라온 세 개의 뾰족한 바위 봉우리는 국내 유일의 곳으로, 석회암 카르스트 지형이 만들어낸 원추 모양의 봉우리이며 고생대 오르도비스기 퇴적암 지층인 조선 누층군 흥월리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담삼봉은 단양팔경 중 제1경으로 손꼽히며, 절경이 특이하고 아름다워 퇴계 이황, 단원 김홍도, 겸재 정선, 추사 김정희 등 수많은 시인과 화가가 작품을 남긴 곳이다. 조선 개국공신 정도전이 유년시절을 보낸 곳으로, 그가 '삼봉'이라는 호를 붙일 정도로 도담삼봉의 아름다움에 빠졌다는 설화가 전해 내려온다. 삼봉 스토리관에서는 이들 시인과 화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충주댐 완공으로 약 1/3이 물에 잠겼지만, 월악산 국립공원과 연계 관광지로 널리 알려지고 수상·육상교통이 개발되면서 최근 더욱 각광받고 있다. 음악분수대, 유람선, 도담정원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이른 봄이나 가을 아침에 물안개와 함께 감상하면 신비로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도담삼봉은 자연경관, 지질유산, 역사적 설화, 문학적·예술적 교유가 어우러진 종합적 문화유산으로 한국 문화사에서 독특한 위상을 지닌다.[encykorea.aks.a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