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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부관 훼리 시모노세키 짠내투어 - 2 (가라토 시장. 2023. 08.)

 

 

 

시모노세키의 바다를 즐기는 방법

초밥덕후들 여기여기 모여라

가라토 시장

 

 

기왕 시모노세키에 갈 거라면, 평일보단 주말이 백배 좋겠다.

시모노세키 선착장 앞 가라토 시장(唐戶市場)이 문을 열기 때문이다.

가라토 시장은 우리나라의 노량진시장 같은 수산시장으로,

일본 복어 생산량의 80% 정도가 이곳을 거쳐 유통된다.

 

가라토 시장에 가야 할 이유이자 목적은 단연 초밥 세계 평정하기’.

평소 결정 장애가 있는 사람이라면 적잖이 당황할 만큼 온갖 초밥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연어, 성게 알, 장어, 새우 등 익히 봐 왔던 종류에서부터

생김새도 이름도 생소한 생선까지 구경하는 것만으로 배가 부를 정도다.

가라토 시장의 시스템은 간단하다.

우선 맘에 드는 집을 선택한 후 일회용 용기와 집게를 집어 들고,

맘에 드는 초밥을 맘껏 골라 담으면 된다.

초밥의 종류마다 가격이 조금씩 다른데,

메뉴 앞에 가격표가 붙어 있으니 참고할 것.

손수 고른 초밥들을 들고 계산대로 가면, 젓가락과 간장을 함께 챙겨 준다.

 

초밥을 먹을 공간은 1층에는 마땅치 않아

사람들은 보통 2층에 있는 바 형태의 공간이나 아예 시장 밖으로 나가 바다를 보며 먹기도 한다.

가라토 시장에서 즐기는 초밥.

무엇보다 신선한 맛에 합리적인 가격은 덤이다.

 

 

가라토 시장 (唐戶市場)

주소: 5-50 karato-cho, Shimonoseki 750-0005, Yamaguchi Prefecture, Japan

오픈: ·토요일 10:00~15:00, 일요일·공휴일 08:00~15:00

전화: +81 83 231 0001

홈페이지: www.karatoichiba.com

- 출처 : ()여행신문 www.traveltimes.co.kr &  트래비 www.travi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