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 ( 木蓮 )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
구름 꽃 피는 언덕에서 피리를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이름 없는 항구에서 배를 타노라
돌아온 사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 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시인 박목월이 가사를 쓰고 김순애 씨가 작곡한 〈4월의 노래〉다.
1960년대 이후 한때 학생들에게 널리 불리던 가곡이다.
활짝 핀 목련꽃 아래서 연애소설의 백미인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읽던
그 순수함이 정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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