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가 일본 왕궁에도 금원이 있으므로 비원으로 고친
종로구 와룡동의 돈화문 안 창덕궁 비원은
1904년 7월 일제에 의하여 처음으로 사용된 이름이다.
비원의 본래 이름은 금원. 창덕궁의 후원으로서 북원 또는 후원이라고도 불렀으나
비원이라는 이름은 그 전에는 사용되지 않았다.
비원, 즉 금원은 태종 때부터 조성되기 시작하여 세조 때 확장되고,
임진왜란 때 불탔다가 광해군 때에 복원되었다.
가장 한국적인 정원이자 조선 왕조의 대표적 후원으로
그 넓이는 약 9만평에 이르며, 정원내에는 완만한 산 기슭과 계곡, 언덕, 연못,
그리고 방형, 육각형, 다각형, 부채형 등의 정자가 자연과 조화를 이루면서 배치되어
선경을 연상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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